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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감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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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4 07:44 ㅣ 수정 2020.05.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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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업체인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악화되자 직원 감축과 임원 급여 삭감을 골자로 한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HPE는 2020 사업연도 2분기(2~4월) 매출이 60억 달러(7조4천31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6%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평균 예상치(61억9천만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서버 매출이 20% 줄었고 스토리지 하드웨어 매출도 18% 감소했다.

안토니오 네리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악화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급망 차질 때문"이라며 향후 3년간 10억달러(1조2천385억원) 규모의 비용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 계획에는 임원 기본급의 20~25% 삭감, 직원 감축 등이 포함됐다.

다만 구체적인 감원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그는 전했다.

HPE는 휴렛팩커드에서 분사된 회사다.

이날 HPE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5% 하락했다.

<연합>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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