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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기차 배터리용 탄소나노튜브 1200t 증설여수공장에 650억원 투자
  • 윤승훈 기자
  • 승인 2020.04.27 08:49 ㅣ 수정 2020.04.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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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차세대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를 1천200t 증설작업에 나섰다.

27일 LG화학은 내년 1분기까지 여수공장에 약 650억원을 투자해 탄소나노튜브를 증설, 기존 500t에 더해 총 1천700t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탄소나노튜브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다이아몬드와 동일하면서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한다. 기존 소재를 훨씬 뛰어넘는 특성을 가져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부품, 항공기 동체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특히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 도전재(전기·전자 흐름을 돕는 소재) 용도로 탄소나노튜브가 쓰인다.

탄소나노튜브를 양극 도전재로 사용하면 기존 카본블랙보다 전도가 약 10%높아 도전재 사용량을 30% 줄이고, 그 공간을 필요한 양극재로 채워 배터리의 용량·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것.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중심로 탄소나노튜브 수요는 지난해 3천t 규모에서 2024년 1만3천t 규모로 연 평균 34%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급성장하는 탄소나노튜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며 "전기차 배터리 선도업체로서 탄소나노튜브를 리튬이온배터리에 적극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탄소나노튜브를 적용한 리튬이온배터리 판매를 전 세계 시장에서 점차 늘리면서 2022년 추가 증설도 계획중이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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