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1분기 영업실적을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3천630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을 기록했다.

▲ 대한전선이 영업이익을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의 4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2일 대한전선은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4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과 쿠웨이트 등에서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과 이익이 반영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고수익 프로젝트들이 원활하게 진행됨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이상을 1분기에 달성할 정도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호주, 미국 등에서 확보한 수주 물량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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