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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바일부문 1분기 '적자'"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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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7 16:42 ㅣ 수정 2020.04.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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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조원 초반대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모바일 부문에서는 적자를 냈다.

7일 LG전자는 1분기 매출이 14조7천287억원, 영업이익이 1조904억원이라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1.1% 늘었다.

이런 잠정실적은 증권사들이 최근 1개월간 제시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8천700억원을 크게 뛰어넘어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다만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2천억원대의 영업 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잠정 실적 발표 때는 사업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다. 증권업계에서는 1분기 LG전자 스마트폰(MC) 부문 적자를 2천500억원대로 분석한다. 1분기까지 20분기 연속 적자다.

이 같은 적자의 요인으로 일차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한 점이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2분기에는 스마트폰 부문 적자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증권 이종욱 연구원은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전년 대비 30% 하락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부문 수요 부진이 중국에 한정됐고, 3월 말부터는 유럽과 북미 등 세계 곳곳에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적자 폭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DB금융투자 권성률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이 부진하고 신모델 출시에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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