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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버 불안정에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 출시 연기
  • 금융팀
  • 승인 2020.04.06 10:50 ㅣ 수정 2020.04.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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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이 최근 잇달아 장애를 일으키면서 BNK부산은행의 동백전 카드 발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6일 부산은행은 이달 초 예정했던 동백전 카드 발행을 1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백전 운영 대행사에서 관리하는 서버 과부하 우려에 따른 부산시 등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부산은행이 동백전 카드를 발행하기 시작하면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안정화가 되지 않은 시스템이 다시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동백전은 지난해 12월 30일 출시된 이후 올해 1월 23일 시스템 장애로 45분간 결제가 지연됐다.

지난달 30일 오후에도 전용 앱 접속 불량과 카드 결제 지연 등의 오류가 나타난 데 이어 지난 3일에도 장애가 발행했다.

현재 동백전은 하나은행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었는데 지금까지 가입자는 50만명을 넘었다.

충전 금액도 2천억원으로 부산시 올해 발행 목표액 1조원의 20%에 달하고 있다.

부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캐시백 10% 지급을 4월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최근에도 하루 1만명씩 가입자가 늘고 있다. 하루 충전금액도 60억원을 넘고 있다.

지역화폐와 비슷한 유형의 디지털바우처를 주도하는 부산은행은 지역화폐 시장 독식에 따른 부정적인 시각을 우려해 동백전 카드 발행에 미온적이었지만 최근 지역 소상공인에 도움을 주기 위해 카드 발행에 나서기로 했는데 서버 과부하 문제에 부닥친 것이다.

동백전 운영 대행사인 KT 관계자는 "최근 접속량이 폭주하면서 서버를 순차적으로 증설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오류에 불과하며 조만간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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