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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 스마트폰 판매량 2억6000만대 예상전년比 11%↓…코로나 美·유럽 확산에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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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9 12:57 ㅣ 수정 2020.03.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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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중국 판매량이 낮아 코로나19 초기엔 판매량에 대한 우려가 비교적 낮았지만, 유럽과 미국 확산으로 인해 타격이 불가피해진 모습이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와 하나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스마트폰의 출하량을 전년대비 11% 감소한 13억10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이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차례 하향 조정했지만, 미국과 서유럽을 필두로 글로벌 팬데믹 현황을 감안해 추가적으로 전망치가 조정됐다.

코로나19는 20년 1~2월 중국 소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데이터 상으로 스마트폰의 2월 누적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다.

3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됐고, 다음달 8일부터 우한시의 교통 통제를 해제한다는 소식에 진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반면에 확진자 수 상위 5개국은 중국,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독일 순으로 서유럽의 주요 국가와 미국이 포진돼 있다.

김록호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2분기 이후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하향 한 주요인은 미국과 서유럽의 코로나19 확산"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에서 미국과 서유럽의 합산 비중은 20%로 중국의 24%보다 낮다. 다만, 고가 중심의 소비지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하이엔드 모델과 애플의 판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상위 3개사 중에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하량 하향 조정폭이 큰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 출하량 중에 미국과 서유럽의 합산 비중은 26%로 글로벌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 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으로 30%에 달한다.

현재 확진자 수 증가폭이 미미하지만 인도, 필리핀 등에서 이동 제한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감안해 2020년 출하량을 전년대비 11% 감소한 2억6000만대로 전망한다.

애플 스마트폰에서 미국 비중은 33%, 서유럽 비중은 19% 로 합산이 52%에 달한다.

중국에서 생산라인 재개 소식이 들 림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우려스러운 이유는 미국과 서유럽 비중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애플은 현 재 중국 외 지역에서 애플스토어의 운영을 중단중에 있다.

또한 신모델 출시 지연 혹은 물량이 집중되는 분기의 이연 가능성도 상존한다. 애플의 2020년 출하량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1억6900만대로 전망한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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