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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한계라 생각될 때 벽 넘자"
  • 산업팀
  • 승인 2020.03.25 10:30 ㅣ 수정 2020.03.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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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신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차세대 미래 기술 전략을 점검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기술, 미래 보안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지 혁신 소재 등 선행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사회적 문제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미세먼지 연구소의 추진 전략도 살펴봤다.

이 부회장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국민의 성원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혁신"이라며 "한계에 부딪혔다고 생각될 때 다시 한번 힘을 내 벽을 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장 사장, 강호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 곽진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등이 배석했다.

삼성종합기술원은 1987년 미래 준비를 위한 기초 연구와 핵심 원천 기술 선행 개발을 위해 개관했다. 현재 17개 연구실에서 연구원 1천200여명이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3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 이달에 3차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현장 경영을 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화성사업장 반도체 연구소와 브라질 마나우스, 2월에 EUV(Extreme Ultra Violet·극자외선)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 방문까지 총 6차례다.

이 부회장은 인공지능과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주행 분야의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EUV 기술 연구에 큰 관심을 갖고 챙겨왔다.

이날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D램에도 EUV 공정을 적용해 양산 체제를 갖췄다는 소식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EUV 공정을 적용해서 생산한 1세대 10나노급(1x) DDR4((Double Data Rate 4) D램 모듈 100만개 이상을 공급해 고객 평가를 완료했다.

회사 측은 "이 부회장의 관심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EUV 공정 기술 기반의 사업 성과가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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