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20+ 5G' 모델의 올림픽 에디션을 오는 6월 출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2020 도쿄올림픽 개최가 불확실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일본 통신사인 NTT도코모와 손잡고 올림픽 에디션을 내놓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도코모 대리점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가격은 11만4840엔(약 130만4700원)이며 출시일은 6월 하순이다.

▲ 갤럭시S20+ 올림픽 에디션

갤럭시S20+ 올림픽 에디션은 사양은 일반 모델과 같다. 대신 색상이 매트 골드이며 후면에 오륜기와 함께 도쿄 2020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다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리면서 유로 2020을 포함해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어 도쿄올림픽도 연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 업계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이 있기 전까지는 갤럭시S20+ 올림픽 에디션 출시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NTT도코모는 오는 25일부터 5세대(5G) 서비스를 시작, 갤럭시S20 5G와 샤프의 아쿠오스(AQUOS) R5G를 출시하고 4월 말에는 LGV60씽큐(ThinQ)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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