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부족 문제로 지난 3달여간 발이 묶여 있던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가 운항을 재개했다.

▲ 의료진이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운항을 재개하는 닥터헬기를 점검하고 있다.

29일 정경원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 등 의료진은 이날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1시간가량에 걸쳐 닥터헬기 내부 의료장비 등을 점검하고 운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닥터헬기 점검이 완료됨에 따라 이제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은 최근 의사 5명, 간호사 8명 등 의료진을 추가 채용하기로 해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내부 논의 끝에 닥터헬기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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