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원도는 올해 친환경 전기차 2천288대 보급을 목표로 각 시군에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종별로 승용 1천819대, 화물 251대(소형 26, 초소형 225), 이륜 206대, 버스 12대이다.

이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급한 2천765대의 83%가량에 달하는 물량이다.

특히 올해는 수량의 20%를 우선 보급 수량으로 배정했다.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용도로 구매하는 경우를 대상으로 3분기까지 일반 보급과 구분해 보급한다.

올해 친환경 저공해 차 구매보조금 예산은 312억원이다.

공고일 기준 해당 시·군에 90일 이상 거주한 개인이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기업,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 신청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인재 도 에너지과장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와 대기환경 개선에 밑거름이 되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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