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프리미엄 에어컨인 'LG 시그니처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냉방 성능을 강화하고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냉방, 공기청정, 가습, 제습 등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구현한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제품과 비교하면 냉방면적이 23평에서 27평으로 넓어졌고, 난방까지 필요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난방 기능은 없다.

▲ LG 시그니처 에어컨 신제품.

사계절 공기 관리에 필요한 여러 기능과 편리한 편의 기능도 두루 갖췄다.

제품 전면의 에어 서클이 강력한 기류를 형성해서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상하좌우 빈틈없이 보내준다. 총 4개의 고성능 팬이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을 더 많이 내보내며, 실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킨다.

공기청정 면적은 업계 최고 수준인 117㎡(약 35평)이라고 LG전자는 전했다. 집진필터인 시그니처 블랙 필터는 물로 세척하고 그늘진 곳에 건조하면 최대 10년 간 사용할 수 있다.

가습기능도 갖춰서 겨울철에 공기청정과 가습기능을 함께 사용하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센서가 사람의 위치, 거리를 감지해서 맞춤 바람을 제공한다. 자동 필터 클린봇이 에어컨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고, 사용자는 하루 8시간 사용 기준으로 6개월 한번씩 먼지통을 지우면 된다.

이밖에 편리한 위생관리, 전면부 전체에 알루미늄을 적용한 디자인 등을 적용했다.

LG 시그니처 에어컨 신제품은 27평형 스탠드 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천90만원이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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