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 IPTV(인터넷TV) '올레tv'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담은 광고 및 자막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24일 KT에 따르면 올레tv 고객은 VOD를 시청하기 전 일반 광고 대신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30초 분량의 코로나19 국민 예방수칙 광고 영상을 보게 된다.

광고 영상 외에도 셋톱박스 전원을 켜면 처음 화면에 나오는 올레tv 가이드 채널 999번에서 코로나19 관련 안내 사항을 자막으로 볼 수 있다.

▲ 국민 예방수칙 광고를 시청하는 모습

KT는 이달 12일 3차 전세기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머문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인터넷, 와이파이, 올레tv 등 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앞으로도 KT가 가진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국가 질병 재난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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