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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기업 불확실성 커져"SCMP 분석…매출·생산·시장유지 애로
  • 국제팀
  • 승인 2020.02.22 13:13 ㅣ 수정 2020.02.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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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성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사업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대해 장애와 불확실성을 안겨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애플이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매출 전망(가이던스)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밝힌 점을 거론하면서 "애플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17일 "애초 예상보다 중국 현지 공장의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 정보업체인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S&P 500 기업(S&P 500 지수 산정 대상인 미국의 500대 기업)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코로나19가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를 했다.

하지만 '상당한 불확실성' 이외에 뚜렷한 결론을 내린 기업들을 거의 없었다고 SCMP는 전했다.

세계 최대 통신용 칩 제조사 퀄컴의 고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제품 수요와 생산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퀄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가 있지만, 매출의 46%가량을 중국으로부터 창출하고 있다.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의 스티브 상기 최고경영자(CEO)도 "이 상황(코로나19 사태)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판단하기에는 여전히 이르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공급망의 40%가량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아마존도 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비즈니스 및 기술 관련 전문 웹사이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은 몇몇 제품공급업체에 대해 "코로나19로 공급이 지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중국산 특정 제품에 대한 물량을 확보해 놓으라"고 요청했다.

여행업계와 항공업계들도 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성 때문에 애를 먹기는 마찬가지다.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자 주요 시장이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에도 시장을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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