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20일 다음 달 1일까지 '가상과 현실 사이'를 주제로 제6회 SF 과학축제 'SF 2015'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주제 전시인 '가상과 현실'전에서는 ▲ 다양한 착시 현상 및 시각적 오류와 관련된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실이란 무엇인가' ▲ 가짜 현실을 진짜처럼 인식하게 하는 '가상의 세계를 만들다' ▲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먼저 시범체험을 해 화제가 된 '석굴암 VR(가상현실) 체험' ▲ 구글·삼성·페이스북 등 기업들의 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연구들을 보여주는 '우리는 기계의 꿈 속에서 살게 될까' 등 4개의 섹션이 진행된다.

가상현실 기기 전용 단편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VR 미니영화관'도 운영된다. 선댄스영화제의 화제작 '웨이 투 고'(Way to go), 공룡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쥬라기 월드', 관람객이 직접 주인공이 돼 영화를 이끌어가는 '어디 봐?' 등이 상영된다.

축제의 상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sf2015.sciencecenter.go.kr)에서 볼 수 있다.

윤승훈 기자  yoon3@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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