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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업계 인수합병 역대 3번째 규모38조원 규모, 전년 대비 22%증가…2015·2016년 이어 3번째
  • 산업팀
  • 승인 2020.02.08 18:18 ㅣ 수정 2020.02.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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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기업의 인수합병(M&A) 규모가 역대 3번째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최근 '2020년 집적회로 산업전망' 보고서에서 "2019년 30개 이상의 반도체 회사의 인수합병으로 317억달러(약 37조6120억원) 상당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추산했다. 이는 전년인 2018년 M&A 규모 259억달러(약 30조 7303억원)보다 약 22% 늘어난 수준이다.

2019년의 M&A 규모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세번째다. 2015년은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인수합병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로 당시 M&A 계약 규모는 1077억 달러(약 127조7860억원)였다. 이듬해인 2016년에도 1004억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 발표가 있었지만,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최종적으로는 598억달러 수준이었다.

특히 2019년 체결된 M&A 중에서 7건은 1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50대 세계 반도체 기업 인수 합병에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미국 엔비디아(Nvidia)가 네트워크 칩 전문기업인 멜라녹스(Mellanox)를 69억 달러에 계약한 것과 인텔이 이스라엘의 AI용 반도체 스타트업 하바나 랩스(Habana Labs)를 20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 꼽혔다.

IC인사이츠는 2015년 이후 반도체 업계의 인수 규모와 속도가 "머신러닝,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자율주행, 초고속 무선 연결 등으로 '뉴노멀' 단계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계약 집계는 반도체 회사, 사업부, 제품군의 인수 뿐 아니라 지적재산권(IP), 공정기술, 웨이퍼 팹 등의 매입도 포함한 것이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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