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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유인 우주선에 태울 '휴머노이드' 공개산스크리트어로 우주 친구란 뜻의 '비옴 미트라'
  • 국제팀
  • 승인 2020.01.24 12:07 ㅣ 수정 2020.01.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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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자체 개발 중인 첫 유인 우주선 가가니얀(Gaganyaan)에 우주 비행사들과 함께 태울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24일 더힌두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여성 비행사 모습을 한 로봇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름은 '비옴 미트라'(Vyom mitra)이다.

산스크리트어로 '가가니얀'은 하늘을 나는 차라는 뜻이고, '비옴 미트라'는 우주 친구라는 뜻이다.

인도는 2008년 달 탐사 무인선 찬드라얀 1호, 2019년 찬드라얀 2호를 띄운 데 이어 찬드라얀 3호를 개발 중이다.

▲ 인도가 자체 개발 중인 첫 유인 우주선에 함께 태울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특히, 이르면 내년 말 또는 2022년 유인 우주선 가가니얀을 발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달 초 우주비행사 4명을 선발했다.

비옴 미트라는 가가니얀에 함께 탑승해 우주 비행사들이 질문하면 두 가지 언어로 대답하고, 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언론에 공개된 비옴 미트라는 "나는 스위치 패널을 조작하고, 환경제어와 생명유지시스템 작동, 우주 비행사의 동료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책상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공개된 이 로봇은 다리가 없다.

가가니얀에 탑승하기에 앞서 비옴 미트라는 먼저 올해 12월과 내년 6월에 무인 우주선을 타고 비행을 다녀온다.

인도우주연구기구 관계자는 "우리는 어떤 동물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휴머노이드를 이용해 우주선의 성능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는 '스카이봇',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아스트로비'라는 로봇을 우주 비행에 각각 참여시켰다.

지금까지 유인우주선 개발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세 나라에 불과하다.

인도는 유인우주선 개발을 통해 이들 나라와 나란히 항공우주 강국 대열로 올라서겠다는 전략이다.

<연합>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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