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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지는 디스플레이용 유연한 트랜지스터 절연체 개발화학연·포항공대 연구팀 "상온에서 제조 가능"
  • 윤승훈 기자
  • 승인 2020.01.16 13:16 ㅣ 수정 2020.01.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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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 김윤호 박사팀과 포항공대 정성준 교수팀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인 유연한 트랜지스터 절연체를 개발했다.

트랜지스터는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구현하는 픽셀의 켜짐과 꺼짐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크게 전극과 반도체, 절연체로 구성된다.

디스플레이를 자유자재로 구부리거나 접으려면 트랜지스터 절연체를 유연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전류를 차단하는 절연성까지 확보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용 유연한 트랜지스터 절연체

16일 연구팀은 전류를 차단하면서도 유연성을 갖춘 폴리이미드 기반 트랜지스터 절연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이미드는 잘 휘어지는 성질 덕분에 플렉시블 기기에 활용되지만, 제조에 복잡한 공정이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폴리이미드 절연체는 고온 열처리가 필요한 기존 폴리이미드 제조 공정과 달리 상온에서 용매에 녹이는 방법으로 제조할 수 있다.

누설 전류 밀도는 기존 무기물 기반 트랜지스터 절연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현재의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공정에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김윤호 박사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공정뿐만 아니라 인쇄 공정 기반 유연 전자소자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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