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AGF) 조직위원회는 14, 1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AGF 2019'와 애니메이션 송 콘서트 '리스애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종합이벤트 전시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아 각종 전시 및 팝업 스토어, 유명 아티스트 무대 행사, 캐릭터 상품 등을 선보인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디앤씨미디어의 '과호흡', 테일즈샵의 '기적의 분식집' 등 국내 작품을 주제로 한 무대가 예정돼 있으며, 애니메이션 '달빛 천사'의 성우 이용신, '원피스'의 성우 강수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성우 심규혁 등 세계적 인기 작품의 한국 성우가 출연해 더빙 스테이지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랑그릿사 모바일', '소녀 전선', '벽람항로' 등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알려진 XD 글로벌을 비롯해 '뱅드림', '앙상블 스타즈', '소녀 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등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이어 팬들을 만난다.

미니 스테이지에서는 국내 성우 행사 오디오코믹스 및 야해(夜海) 토크쇼가 열리고, 코스프레 스테이지에서는 일본 유명 코스플레이어 에나코와 한국 코스플레이어들이 한 무대에 올라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스테이지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인 스테이지 공연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별 좌석표가 선착순으로 동시 배포된다.

국내서 처음 개최되는 '리스애니!' 이벤트에는 일본 4인조 성우 그룹 '스피어(타카가키 아야히, 토요사키 아키, 토마츠 하루카, 코토부키 미나코)'가 함께해 결성 10주년 맞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구표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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