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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韓日 현안위해 '미래재단'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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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06 18:21 ㅣ 수정 2019.12.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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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일 간의 현안을 논의하고 풀어나갈 '미래재단'(가칭)을 양국 재계가 공동으로 세울 것을 제안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

6일 최 회장은 도쿄대 혼고캠퍼스에서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 공동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인 제1회 도쿄포럼의 '한일 재계리더 토론' 세션에서 "지금 있는 문제들에 대해 오늘도 여러 가지 가능성이 언급됐다"면서 말로 끝나지 않고 액션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협력기관 같은 것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의 주제가 '미래를 만들어나가자(Shaping the Future)'"라면서 이 취지에 맞는 미래를 위한 '재단'(Foundation)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새 재단은 지금 양국 간에 걸려 있는 현안의 해법을 찾고 이해하면서 상호 신뢰를 구축해 나가는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회장의 이번 제안은 일제 징용 배상 판결 문제가 양국 간의 정치적 극한 대립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양국 재계가 나서서 적극적인 해법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분석돼 일본 재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최 회장의 발언 전에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경단련 회장은 "복잡한 국제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가 이래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싶다"며 이런 인식을 출발점으로 삼아 정치를 움직여 나가자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토론 말미에 전격적으로 의견을 낸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재단을 만들지에 관한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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