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는 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1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2일 행안부는 이날 행사에서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확산 기여 유공자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수여되고 표준프레임워크 신규 버전(v3.9)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는 중복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정부 시스템 개발에 공통으로 필요한 기능을 표준화해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것이다.

2009년 6월 처음 공개된 뒤 10여년간 75만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표준프레임워크가 적용된 국내 공공정보화 사업은 720여개로 1조8천억원 규모에 이른다.

해외에서는 베트남과 몽골의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표준프레임워크가 활용됐으며 필리핀·멕시코 등 다른 개발도상국에서도 기술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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