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곳곳에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면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해주는 분리수거함이 설치됐다.

30일 금정구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무인 수거함 27대를 관내 13개소에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 무인 수거함에 캔, 페트병, 종이팩 등을 넣으면 자동으로 바코드를 인식해 '오늘의 분리수거'라는 스마트폰 전용 앱에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 포인트는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고 기부도 할 수 있다.

금정구는 기부된 포인트를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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