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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불출마는 당 견제 소문 '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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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9 10:31 ㅣ 수정 2019.11.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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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제도권 정치를 떠나겠다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발언을 두고 "직접 만나 뜻을 물어보겠다"고 하자 정치권은 수군수군.

앞서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이 "본인의 고민을 (들어봐야 할 것)"이라며 "아예 (당과) 원수 관계가 된 것이 아니지 않나"라는 이 대표의 말을 전하자 혹여 당과의 모종의 대립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

김 실장이 "한 번은 어떤 식으로든 본인의 역할을 바꾸든지 등 의견을 직접 들어보긴 해야 하지 않나"라며 "본인이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 당과 어떤 관계를 가질지 등을 별도로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이라고 말한 점에도 시선이 집중.

김 실장의 말속에는 임 전 실장이 무언가 서운해 한다던가 또는 의견대립이 있었지 않았냐는 색깔(?)이 묻어나는 말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터.

특히 “한 번은 어떤 식으로든 본인의 역할을 바꾸든지 등”의 발언엔 임 전실장이 모종의 역할을 바꾸기를 원했거나 아니면 고수하고 싶었는데 인위적으로 압력을 가했다는 추측이 예상되는 대목.

정치권 한 관계자는 “종로 입후보를 두고 당과의 견해차이가 심했을 것이란 점은 분명하다”며 “특히 당의 전권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이해찬 대표와의 갈등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기도.

여당출신 L모 전 의원은 “내년 총선과 관련 당청의 보이지 않는 헤게모니 싸움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 보다 심하다”며 “그런 면에서 볼 때 임 전실장과 이 대표 간의 당청 갈등은 예전부터 싹터 왔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한 지붕 두 가족의 불편한 관계는 결국 임 전 실장이 '이보 후퇴'로 다음을 기약하면서 발을 뺀 것”이라고 평가.

야당 한 계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임 전 실장을 직접 만나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부분은 그 만큼 이 대표가 뭔가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게 아니냐”며 “문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최측근 임 전실장의 국회행보에 당이 비협조적인 자세로 임했기 때문에 생긴 일 같다”며 당청 갈등설에 은근히 불을 지피기도.

반면 여당 한 관계자는 “임 전실장의 총선 불출마는 당청과 하등의 관계가 없다”며 “임 전 실장이 종로구에 나오든 말든 개인의 신상문제란 점에서 당이 불필요하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애써 강조.

사실 항간에서는 임 전실장이 종로구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부터 당으로부터 견제가 시작됐다는 소문이 파다.

더욱이 당은 이미 임 전 실장보다 대 선배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경합하는 것 자체를 두고 눈엣가시로 볼 수 있었을 것이란 점에서 이해찬 대표의 측근들이 임 전 실장을 밀어낸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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