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는 적층조형(SLA) 방식의 3D 프린터 '신도 A1', '신도 AI+'와 적층제조형(FFF) 방식의 '3DWOX 7X'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도 A1·A1+'는 광경화성 재료에 빛을 쬐어 굳히며 조형하는 SLA 방식의 3D 프린터로 정교한 출력이 가능해 기계, 자동차, 의료, 덴탈,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 3DWOX 7X 신제품.

이 제품은 다양한 레진을 지원해 정밀한 금형을 활용한 기계, 자동차 산업 및 의료, 덴탈, 주얼리 등 넓은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또 데스크탑용 3D 프린터로 현재 시판 중인 제품 중 최대인 최대 가로·세로 200㎜, 높이 180㎜ 크기의 조형물을 출력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3DWOX 7X'는 대형 출력이 가능한 고사양의 FFF 3D 프린터로, 가로 380㎜·세로 390㎜·높이 450㎜까지 출력이 가능하고 출력속도도 자사 기존 제품 대비 2.5배 빠르다.

이를 통해 기존에 분할 출력해 결합했던 것을 한꺼번에 빠르게 출력할 수 있어 준산업용 장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독립형 듀얼 노즐과 2개의 카트리지, 다양한 재질의 필라멘트를 지원하고, ‘다이렉트’ 방식 및 내부 단열재를 적용하여 플렉시블과 ABS 재질에 대한 출력 품질을 극대화해 건축물 모형 등 정교하고 복잡한 고난이도 디자인의 조형물도 출력 가능하다.

신도리코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가정 및 교육 시장을 넘어 프로슈머, 준산업 및 산업 분야 3D 프린팅 시장으로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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