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클릭 한 번으로 제휴사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기능인 '카카오싱크'를 올해 1분기 출시 이후 170여개 기업이 도입했다고 밝혔다.

6일 카카오는 카카오싱크 도입 기업은 나이키·모두투어·G마켓·한국야쿠르트·현대백화점 등으로, 제조·유통·식음료·부동산 등 주로 고객과 밀접하게 닿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중 한국야쿠르트와 현대백화점은 카카오싱크를 통한 카톡 채널 신규 친구의 비중이 각각 80%, 50%를 넘겼다.

이런 회원 확보 효과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고객 그룹을 설정해 더욱 정교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다고 카카오는 전했다. 최근 특정 고객군 생성·분류·데이터 업데이트 등 자동화 기능을 강화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싱크는 파트너들의 고객 발굴 및 관리의 차원을 넘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카톡 기반의 강력한 비즈니스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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