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지난달 1일 엠넷닷컴과의 서비스 통합 이후 기존 엠넷닷컴의 유료고객 90% 이상이 통합 서비스로 옮겨 왔다고 밝혔다.

기존 엠넷닷컴에서 사용하던 아이디·비밀번호·음악 이용권뿐 아니라 개인 재생목록까지 지니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이관 과정을 정교하게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10월 말 기준 스트리밍 이용이 작년보다 34% 증가했다.

5일 서인욱 서비스개발본부장은 "고객 이관과정 설계 시 기존 엠넷닷컴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 풍부한 음악과 영상 콘텐츠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는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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