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측정현미경 신제품인 ‘STM7’을 출시한다.

측정현미경은 부품과 반도체 등의 크기를 비접촉 방식으로 재는 광학 측정 기능과 시료의 표면을 관찰하는 금속현미경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STM7은 시료를 올려놓는 스테이지를 기존 직사각형에서 정사각형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웨이퍼와 인쇄 회로기판 등의 대형 샘플도 방향을 바꾸지 않고 바로 측정할 수 있다.

본체 받침대에 화강암 정반(현미경 측정의 기준면이 되는 판)을 사용해 안정성을 더했다. 전용 소프트웨어와 현미경용 디지털 카메라 DP시리즈를 함께 사용하면 간단한 조작으로 복잡한 형상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전종철 올림푸스 한국 사이언스솔루션 사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효율성이 강화됐으며 활용도도 뛰어나 국내 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구표 기자  kphong@wisewir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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