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와 'SM3 Z.E.'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또 자사 부스에서 두 모델에 대한 전시와 상담을 진행하고, 엑스코 행사장 외부 도로에서 방문객들이 차량을 직접 타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르노삼성차가 이번 행사에 선보인 르노 트위지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만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 시장에는 2016년 출시돼 지난달까지 3400대 이상 판매됐다.

▲ 르노삼성자동차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와 'SM3 Z.E.'를 전시했다.

르노 트위지는 작은 차체 덕분에 좁은 골목길을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차량 한 대 정도의 주차 공간에 최대 3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특히 르노 트위지는 이번달부터 내수 판매 물량과 전 세계 수출 물량 모두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는 국내 최대 미래자동차 전문 박람회로 미래자동차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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