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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코웨이 인수, 신성장 동력 위한 구독경제 시장 진입""게임 산업 불확실성 때문은 아냐…투자 지속할 것"
  • 홍구표 기자
  • 승인 2019.10.14 14:49 ㅣ 수정 2019.10.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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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웅진코웨이 인수 추진과 관련해 "굉장히 좋은 사업 기회가 있었고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구독경제 산업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권 대표는 웅진코웨이 인수 관련 컨퍼런스콜(회의통화)에서 "자체적 사업 다각화를 하기 위해서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웅진그룹은 이날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했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넷마블은 코웨이 지분 25.08%를 소유한 1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권 대표는 "게임 산업에 대한 한계나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진행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게임 산업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게임 업계에서 큰 투자를 진행해왔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장원 투자전략담당 부사장은 "코웨이는 정수기·공기청정기·매트리스 등 실물구독경제 1위 기업"이라며 "기존 비즈니스에 넷마블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력이 결합될 경우 글로벌 스마트홈 구독경제 시장의 메이저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내년에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약 5천300억 달러 (약 600조원), 국내 개인 및 가정용품 렌털 시장 규모는 10조7천억원 규모로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부사장은 "그동안 게임 사업을 운영하면서 AI를 이용한 유저 빅데이터 분석·운영 노하우를 발전 시켜 왔다"며 "이런 기술 및 노하우를 코웨이가 운영 중인 모든 제품에 접목해 '스마트홈 디바이스'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 중이고 향후 스마트홈 영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형 구독경제 사업자를 인수함으로써 기존 게임사업이 더해져 향후 넷마블의 사업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조8천억여원 규모로 알려진 인수 자금과 관련해 "자체 보유한 현금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연간 3천억~4천억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 능력이 있고 차입금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투자 자산도 여럿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구표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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