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울산 빅데이터포럼이 출범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교통연구원, SKT, KT, 아이나비 등과 함께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 향후 3년간 18억원을 투입, 울산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한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울산 빅데이터포럼이 발족했다.

울산 빅데이터포럼에는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항만공사,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오픈이노베이션허브, 울산공장장협의회, 울산산업기술융합포럼,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유시스, 에이테크, 이씨마이너, 이피엠솔루션즈, 유피씨엔에스, 더브릿지전략컨설팅, 데이터에듀 등이 동참했다.

이 포럼은 울산대학교 박주철 산업대학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앞으로 울산 빅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과 공공, 민간 수요가 높은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울산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스마트 공공 및 제조 분야 확산을 위해 데이터 분석·확산 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빅데이터 수요 기관인 울산항만공사(항만·교통),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화학·에너지)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울산 빅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자체, 기업과 공동사업 추진, 산업 분야별 접목 가능한 빅데이터 활용 정보 교류, 빅데이터 활용·확산을 위한 공공 및 민간 서비스 공동 발굴에 나선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교육도 한다.

올해 약 100명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울산 빅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28일 "4차 산업혁명 미래를 여는 열쇠이자 21세기 원유로 일컬어지는 빅데이터는 울산 공공 서비스와 제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자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울산 빅데이터센터 산업이 기업 육성, 인력 양성을 비롯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