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7일부터 스마트폰의 QR코드 스캐너를 이용해 특허 공보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용자들이 산업재산권 공보 내용 등을 확인하려면 특허청 홈페이지나 특허정보검색 서비스(키프리스, www.kipris.or.kr)에 접속해 별도의 검색 조건을 입력해야 했다.

QR코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번의 스캔만으로 특허청이 제공하는 공보나 각종 행정정보 등을 상세히 조회할 수 있으며, 공보 발행 이후 변경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특허청은 지난해 4월 등록증과 특허청 발행 간행물에 QR코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했다.

키프리스(KIPRIS)도 지난해 4월 특허·실용신안부터 우선으로 QR코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이번에 상표와 디자인까지 확대한다.

문삼섭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스마트폰 대중화 등으로 QR코드 서비스에 친숙한 사용자들이 많아진 만큼 앞으로 이를 이용한 특허정보 검색이 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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