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가 1년간 리모델링 공사와 교육 준비를 마치고 학생 대상 체험교육을 시작했다.

24일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센터는 연말까지 도내 초·중학교 56곳 학생 1천210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소프트웨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교육생은 아산시 금곡초등학교 학생 26명으로, 25일까지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인 피지컬 컴퓨팅 수업에 참여한다.

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홍성여고 3동 건물(연면적 1천350㎡)을 리모델링하는 공사에 들어가 이달 초 완공됐다.

컴퓨터 없이 소프트웨어교육을 할 수 있는 언플러그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피지컬 컴퓨팅, 로봇 축구, 3D 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컴퓨터 제어(CNC) 라우터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교육이 가능하다.

고미영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장은 "학생에게는 프로젝트 중심의 체험 기회를, 교사에게는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센터가 학생들이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고 창의성을 키우는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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