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e-모빌리티 엑스포 산업전시회가 오는 26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전남도·영광군·자동차부품연구원·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공동 주최로 30일까지 5일간 '미래기술이 융합된 생활 속의 e-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일상 속 e-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을 융합한 e-모빌리티의 미래상을 조명한다.

국내 유일의 e-모빌리티 중소기업 전문 산업전시회로, 관람객이 직접 시승하고 체험하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드론 등 신성장 산업 관련 업체와 기관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발표한다.

또 대기업 학술대회, 중앙부처 정책 발표 등을 통해 e-모빌리티 산업의 위상과 관심을 대내외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 e-모빌리티·드론 경진대회, 케이팝(K-POP)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전시관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열린 엑스포에서는 42개 기업으로부터 2천83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896대, 92억 원의 현장 판매 실적을 일궜다.

올해도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투자 상담회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5천만 달러 이상 수출계약 체결, 100억원 이상의 현장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e-모빌리티는 초소형전기차, 전기 이륜차, 농업용 전기운반차,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1~2인용 이동수단이다.

1~2인 가구 증가, 고령화,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와 미래 자동차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 변화에 대응해 관련 산업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김종갑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전남이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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