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자사 대표 전기자동차인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를 4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ICEF)'에 전시한다.

5일 기아자동차는 행사 기간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자동차 전문가인 '카 마스터'를 상주 시켜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의 우수한 기술과 성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아차의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알린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아차 연구·개발 기술력의 집약체로 1회 충전 시 기아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km를 자랑한다.

▲ 기아차 전기자동차 전시 부스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EV 모델에만 적용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을 추가했다.

니로 EV는 1회 충전 시 최장 주행가능거리 385km로 저중량·고밀도의 고전압 배터리에 냉각 성능을 높인 수냉식 냉각시스템, 저손실 베어링 등을 적용해 우수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을 대폭 적용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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