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의 한글 서식을 받아 작성할 때 유료 소프트웨어가 없어도 되게끔 '공공기관 서식 한글' 프로그램을 내달 1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20일 행안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서식은 주로 확장자가 'hwp'인 한글 파일로 제공돼 6만∼8만원짜리 유료 한글 프로그램이 없는 국민은 컴퓨터로 서식을 작성할 수 없어 민원 신청에 어려움이 컸다.

'공공기관 서식 한글'은 복사, 붙이기, 표, 그림, 문자표, 글자 모양, 문단 모양 등 서식 작성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했다.

다만 무료인 만큼 맞춤법, 글꼴 추가 등 일부 확장 기능은 탑재하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은 문서24, 한글과컴퓨터, 행정안전부 등의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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