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6일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단말에서 앱스토어, 애플뮤직, 아이클라우드의 구매 금액을 휴대폰 요금으로 납부할 수 있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규 또는 기존 애플 ID 계정 설정에서 지불 방법을 '휴대폰'으로 선택하면 된다.

구매한 결제 금액은 다음 달 휴대폰 이용요금으로 청구된다. 별도의 해외 승인 수수료 또는 해외 원화 결제 수수료 없이 애플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과 KT는 6월 13일 휴대폰 결제 지원을 시작했다. 이전에는 애플 앱스토어 결제에 비자, 마스터카드 등 국제 브랜드 신용카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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