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금융회사를 위한 '퍼블릭 금융 클라우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6일 회사 측은 '퍼블릭 금융 클라우드'는 금융감독원의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금융사의 중요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데이터센터부터 네트워크·클라우드·서비스형 플랫폼(P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까지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사업자라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 KT가 금융회사를 위한 '퍼블릭 금융 클라우드'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금융보안원이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보안관제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춰 신규 금융서비스 수용 적합성 심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KT는 밝혔다.

목동IDC2센터에 들어선 KT의 금융 전용 클라우드에는 국내 첫 민간 금융 클라우드인 KEB하나은행의 'GLN플랫폼'을 비롯해 '제로페이 포인트 플랫폼' 등 여러 금융 관련 서비스가 수용된다.

김주성 클라우드 사업 담당 상무는 "금융규제 환경을 완벽히 준수한 KT 금융 전용 클라우드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 금융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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