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잠금 기능을 통한 PC 보안 기술이 한 중소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29일 전남 목포에 소재한 GH 솔루션은 세이프 매니저 v7,0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IC 카드 리더기를 이용, PC 화면을 잠그면 이용자의 데이터 유출을 방지해 주는 컴퓨터 보안 솔루션으로 국내 유일의 소프트웨어라고 이 업체는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성능과 기능 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서 1등급을 인정받은 프로그램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됐다.

세이프 매니저는 최첨단 IC 카드로 별도의 키보드나 마우스 동작 없이 카드를 빼면 화면이 잠기고 꽂으면 열리는 가장 신속하고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카드 없이는 절대로 다른 사람이 PC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속한 엿보기 방지 기능이 탑재돼 보안이 있어야 하는 컴퓨터 작업 도중 다른 사람이 왔을 때 리더기에서 카드만 빼면 즉시 화면이 잠기기 때문에 절대 엿보기를 할 수 없는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교육기관에서 시험지 유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고 있다"면서 "학교나 관공서 등 보안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하면 적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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