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어제(25일) 서초구 양재동 서초 R&D캠퍼스에서 '2019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SEED·Software Engineers' Energizing Day)'을 개최했다.

▲ LG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6일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700명이 참가했으며, 로봇과 인공지능(AI), 웹OS 등에 대한 코딩 기법을 발표하는 12개 세션이 진행됐다.

또 최고기술책임자(CTO) 소속 개발자가 자체 개발 AI칩을 이용해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개발자들이 특정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해커톤을 열었으며, 여행과 재테크 등 자유로운 주제에 대해 경험과 노하우을 공유하는 '이그나이트 LG' 세션도 마련됐다.

박일평 사장은 이 자리에서 "융복합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발자들 간 원활한 교류가 필수적"이라면서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 AI 전문가 ▲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가 ▲ 소프트웨어 설계 전문가 ▲코딩 전문가 등 사내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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