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다양한 식중독 유해균을 거의 100% 제거한다는 세계김치연구소(WiKim)의 실험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25일 LG전자는 이번 실험에서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100도 트루스팀'은 용기 종류와 관계없이 장관출혈대장균(O157:H7)과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을 99.9% 이상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세계김치연구소 연구원이 100도 트루 스팀 기능의 살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하는 모습.

한국식품연구원 부설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원료와 제조공정, 미생물 등에 대해 연구하는 곳으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족집게 검사법'을 개발하는 등 식중독 유해균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실험은 일반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유리, 도자기,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용기에 식중독 유해균을 접종한 후 디오스 식기세척기로 스팀살균 모드를 사용했을 때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100도 트루 스팀 기능은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해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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