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글로벌사업총괄책임자인 그레고리 피터스가 방한한다.

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그레고리 피터스가 오는 9∼11일 열리는 제15회 '국제방송영상견본시'(Broadcast Worldwide·BCWW)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인터넷 기반TV 서비스 분야의 국제적인 선두기업으로, 전 세계 6천5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상파와 필적할 만큼 방송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다.

그레고리 피터스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 기조강연을 한다.

세계적인 인터넷TV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콘텐츠 소비 방식이 인터넷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현상을 분석하고, 넷플릭스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사이트인 유쿠 투더우의 계열사인 중국의 대표적 인터넷 스트리밍 기업 유쿠(youku)의 프랭크 밍 웨이 회장이 '새로운 도약, 웹콘텐츠'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유튜브 공인 MCN(Multi Channel Network) 기업인 콜랩의 최유진 부사장, '심야식당'의 원작자 마나베 카츠히코 등이 나와 토론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최근 급변하는 중국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시간도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bcww.kr)를 참조하거나 행사 운영사무국(☎02-2621-2094)으로 문의.

이춘식 중국통신원  libin@itu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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