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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 부분월식…"일부 해안가에서 관측 가능"
  • 윤승훈 기자
  • 승인 2019.07.12 09:38 ㅣ 수정 2019.07.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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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인 17일 새벽 지구가 달 일부를 가리는 부분월식이 진행된다.

12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에 따르면 부분월식은 17일 오전 5시 1분 18초에 시작한다.

가장 많이 가려지는 최대식은 오전 6시 30분 48초로 예정돼 있다.

다만, 이날 월몰(달이 지는 것) 시각이 오전 5시 23분이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최대식을 볼 수 없다.

월몰 전까지의 부분월식 현상 자체도 해안가 같은 일부 지역에서만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천문연은 예상했다. 부분월식 때 달 고도가 3도가량에 불과해서다.

달 표면에 지구 그림자가 흐릿하게 비치는 반영식은 오전 3시 42분 6초부터 이뤄진다.

월식은 '태양-지구-달' 순서로 늘어설 때 지구 그림자에 달이 들어가는 현상이다.

지구 그림자는 다시 크게 태양 빛이 전혀 안 보이는 본영(본그림자)과 태양 빛이 일부 보이는 반영(반그림자)으로 나뉜다.

천문연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선 내년 1월 11일에 반영월식이 예정돼 있다"며 "달 전체가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2021년 5월 26일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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