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6.17 월 14:07
HOME 뉴스 ICTㆍ과학 혁신기술&혁신제품
현대위아 "3D프린터 결합한 금속가공기 개발"인스텍과 공동 개발…내년 '인공 고관절' 제조시장 진출
  • 윤세훈 기자
  • 승인 2019.06.11 08:54 ㅣ 수정 2019.06.11 08:56  
  • 댓글 0

현대위아는 금속 3D프린터 전문업체 인스텍과 함께 공작기계와 3D프린터를 결합한 차세대 금속가공기 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11일 현대위아는 양사가 개발한 '3D프린팅 하이브리드 가공기'는 금속 분말을 쌓아 물체를 만드는 3D프린터와 금속을 공구로 깎아 가공하는 공작기계를 결합한 제품이다. 공작기계의 높은 정밀도와 3D프린터의 편리함을 더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위아와 인스텍은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전문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2015년부터 개발에 착수했으며 4년 만에 결실을 거뒀다.

▲ 현대위아와 인스텍이 개발한 '3D프린팅 하이브리드 가공기'

양사는 하이브리드 가공기를 5축 머시닝센터에 3D프린터 모듈을 합치는 방식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차적으로 3D프린터 모듈로 형상을 만든 뒤 공작기계로 정밀하게 깎아 최종 가공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하이브리드 가공기는 하나의 기계에서 두 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작업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등 금속가공 시장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위아와 인스텍은 이 가공기를 3D프린터와 공작기계를 함께 이용해 만드는 대표적 금속 제품인 인공 고관절 제작에 우선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인공 고관절의 연결 부위는 'PBF(Powder Bed Fusion) 모듈'을 이용해 1차 적층 후 공작기계로 최종 가공하고, 다리로 이어지는 '스템(STEM)' 부위는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 모듈'로 제작한 후 공작기계로 마무리해 만든다.

양사는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가공기를 상용화해 인공 고관절 제조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가공기는 앞으로 산업용 설비와 항공 우주 부품, 방산 부품 가공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저작권자 © 전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세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