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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무늬만 5G' 표시 대부분 해소제조사·이통3사, 업데이트 형식으로 지난달 패치 배포 완료
  • 정종희 기자
  • 승인 2019.06.08 06:23 ㅣ 수정 2019.06.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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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가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성공한 가운데, 5G 가입자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무늬만 5G' 표시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가입자들이 LTE를 사용 중인데도 스마트폰에는 '5G'로 표시되는 문제를 개선하는 소프트웨어(SW)의 개발 및 배포를 지난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완료한 이용자는 전체 가입자 중 약 70% 정도로 알려졌다. 나머지 30% 정도는 여전히 5G 표시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단말기 제조사들이 5G 표시 오류 문제를 해결하는 SW의 개발을 지난달 중순쯤 완료해 업데이트 형식으로 3사 모두에서 배포했다"며 "다만 업데이트 알림을 통해 통지가 됐고 실제로 설치까지 완료하려면 이용자들이 각자 업데이트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강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진행된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에서 LTE에 접속됐는데도 5G로 표시되는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LTE를 쓰는데도 5G가 표시된 현상이 발생한 원인은 현재 5G기지국이 LTE 혼용모드(NSA) 방식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5G가 LTE보다 미치는 범위가 좁다보니 LTE로 접속하고 5G가 표시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기지국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일부 음영이 발생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G 이동통신의 가입자는 상용화한 첫달 동안 27만명을 넘어섰다. 과기정통부가 지난 3일 공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5G 서비스는 지난 4월 한달간 27만1686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통신사별로는 10만4696명이 가입한 KT가 선두를 달렸고, 9만5265명이 가입한 SK텔레콤과 7만1725명이 가입한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과기정통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에 5G가 포함된 건 처음이다.

4G 가입자도 지난 3월 5626만2239명에서 소폭 늘어 5633만8826명을 기록했다. 3G와 2G 가입자는 각각 905만2046명과 145만7683명을 기록,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정종희 기자  jhjung2@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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