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이스라엘에 있는 벤처캐피털 기업인 요즈마그룹의 에를리히 회장이 도청을 방문해 송하진 지사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 요즈마그룹 회장(왼쪽)과 전북도지사.

21일 송 지사는 도내 벤처창업에 대한 투자, 해외 스타트업 기업의 전북 유치, 요즈마그룹이 투자한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의 전북 설립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에를리히 회장 연구소 설립에 긍정적으로 화답하고, 벤처캐피탈의 전북 투자 등에 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북도는 전했다.

도 관계자는 "요즈마그룹은 국내 기업에 440억원을 투자하고 그중 70% 이상이 바이오 분야"라며 "전북이 강점을 가진 농생명 바이오산업에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회장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요즈마그룹은 중소기업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1993년 이스라엘 정부와 민간 공동 출자로 설립됐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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