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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최초 8K 초고화질 위성방송 시연추가 장비 없이 QLED TV로 수신…"8K 방송 인프라 비용 절감 효과"
  • 윤세훈 기자
  • 승인 2019.05.16 16:46 ㅣ 수정 2019.05.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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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유럽 위성방송 사업자인 'SES 아스트라(Astra)'와 함께 유럽 최초로 8K 초고화질 위성방송 송수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진행된 시연에서는 SES 아스트라의 위성네트워크가 8K 영상을 전송하고 삼성전자의 QLED 8K TV가 이를 수신해 방송했다.

특히 이 방식은 8K 방송을 위한 별도의 장비 추가 없이 기존 위성방송 송출 장비와 수신용 접시 안테나, QLED TV에 내장된 기본 수신기(튜너)를 그대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 2019년형 QLED 8K TV 라인업

내장 수신기는 현재 유럽과 한국 등에서 HD급과 4K UHD급 위성방송에 활용되고 있는 전송 규격인 'DVB-S2'를 기본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 방식이 본격적으로 채택될 경우 8K 방송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연에서 삼성전자와 SES 아스트라는 8K 영상 전송을 위해 고효율 비디오 코덱으로 영상을 압축하는 방식도 소개했다.

시연에 활용된 8K 콘텐츠는 차세대 화질 기술인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이 적용됐으며, 끊김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구현하는 50fps(초당 재생되는 정지영상 수)로 제작됐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천강욱 부사장은 "이번 방송 시연은 기존의 위성방송 환경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TV 제조사뿐 아니라 방송사, 셋톱박스 제조사 등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사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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