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 전문기업 가민은 정교한 거리 측정이 가능한 다기능 스마트 골프 워치 ‘어프로치 S40’을 출시했다.

흐린 날씨 및 강한 직사광선 아래서도 가독성이 뛰어난 1.2 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어프로치 S40은 금속 베젤을 채택하고도 무게가 43g에 불과해 라운딩 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특히, 기존에 시장에서 선보이던 비교적 투박한 블랙 계열의 골프 워치와는 달리 어프로치 S40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화이트 및 골드 등 밝은 컬러로 출시돼 여성 골퍼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골퍼의 샷을 자동으로 감지 및 기록하는 ‘오토샷 게임 트래킹’ 기능과 반응 속도가 빠른 GPS의 탑재로 유저는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그린의 앞뒤 및 중간까지의 거리, 해저드까지의 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4만1000여개 이상의 코스 정보를 제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라운딩을 즐길 시에도 유용하다.

시계 화면에서 드래그 방식으로 핀 위치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그린 뷰’ 기능을 활용할 경우, 더욱 정교한 거리 정보를 확보할 수 있어 골프 정확도가 향상된다.

무료 앱인 ‘가민 골프’를 다운로드 받을 경우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코스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돼 더욱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다.

어프로치 S40은 스마트 기능이 대거 탑재돼 스마트폰과 연동 시 전화, 문자, 이메일, SNS 알람 등을 수신할 수 있으며 걸음수, 수면 패턴, 소모한 칼로리 등의 활동 추적도 가능해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또한, 러닝, 사이클링, 수영 등 다수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해 골프 외에도 다양한 운동을 즐길 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프로치 S40은 5ATM(50미터) 방수 등급을 갖췄으며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0일, GPS 모드에서 최대 15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해 36홀 라운딩 시에도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된 어프로치 S40의 권장소비자가격은 시계 단품만 구매 시 38만8000원, ‘어프로치 CT10’이 포함된 번들은 48만8000원이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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