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커머스 쇼핑업체인 SK스토아가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TV 속으로 옮긴 TV 쇼핑몰 'SK스토아 ON'을 새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TV홈쇼핑은 고정된 채널 안에서 정해진 편성시간에 상품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SK스토아 ON'은 이런 틀에서 벗어나 채널 안에 또 다른 주문형비디오(VOD) 매장을 만들어 소비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TV 안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20일 SK스토아는 한정된 시간에 소수의 상품을 전략적으로 판매하는 홈쇼핑의 불문율을 깬 신개념 쇼핑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 T커머스 쇼핑업체인 SK스토아가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TV 속으로 옮긴 TV 쇼핑몰 'SK스토아 ON'을 새로 내놓았다.

'SK스토아 ON'에는 '트렌드봄', '리빙페어', '인기프로그램', '신상품', '영상리뷰', '주간 베스트', '쇼핑찬스' 등 전문 VOD 매장 7개를 개설해 방송 중인 상품 외에도 시청자가 상품 방송 영상을 직접 골라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주문하기 버튼 옆에 검색하기 버튼도 만들어 온라인 쇼핑몰처럼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TV에서 직접 검색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SK스토아 관계자는 "데이터 방송의 장점인 정보통신기술(ICT)과 양방향성을 활용했다"면서 "VOD 매장을 만들어 24시간 언제든 동영상을 중심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 정보를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SK스토아 ON' 서비스는 오는 27일 SK브로드밴드 Btv 스마트 셋톱박스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SK스토아 방송이 송출되는 전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윤세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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