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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비스센터 협력사 직원 직접고용키로3900여명 5월 1일자 정식 채용…90% 이상 LG 노조 가입
  • 윤승훈 기자
  • 승인 2019.03.15 15:32 ㅣ 수정 2019.03.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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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3천900여명의 직접 고용을 위한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인사체계를 비롯해 임금, 복리 후생 조건 등에 대한 세부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들은 후속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1일자로 정식 고용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1월말 서비스센터 협력사 직원을 직접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후 전국의 서비스센터 직원들 가운데 선출된 대표 12명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15일 회사 관계자는 "별도의 자회사를 두지 않고 직접 고용하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라는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면서 "아울러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직접 고용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직접 고용 결정에는 LG전자 노동조합 배상호 위원장의 지속적인 요청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접 고용될 3천900여명 가운데 90% 이상이 이미 노조 가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와 노조는 이번 직접 고용을 계기로 LG전자 고유의 '노경(勞經) 문화'를 더욱 선진화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993년 기존의 수직적 개념인 '노사(勞使)관계' 대신에 수평적 개념의 '노경 관계' 개념을 도입했으며, 이 노경은 29년 연속 무분규 임금교섭을 이어오고 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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