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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국제우주정거장 도킹러시아·미국 출신 우주인 3명 탑승…6개월간 과학 실험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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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5 12:08 ㅣ 수정 2019.03.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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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미국 우주인 3명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유인우주선이 발사 6시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15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4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스 MS-12 유인우주선이 예정대로 발사됐다.

이 유인우주선은 발사 후 9분여 만에 ISS로 가는 정상 궤도에 진입했으며, 6시간 뒤에는 큰 사고 없이 ISS와 도킹했다.

우주선에는 러시아의 알렉세이 오브치닌과 미국의 닉 헤이그·크리스티나 코크 등 3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우주선 내부 시스템도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은 트윗을 통해 탑승한 우주인 3명이 안전하게 궤도에 진입했다면서 우주선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이들 우주인은 앞으로 6개월간 ISS에 체류하며 생물·생명공학·물리과학·지구과학 등과 관련한 각종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ISS에는 작년 12월 먼저 도착한 올렉 코노넨코(54·러시아), 앤 매클레인(39·미국), 다비드 생-자크(48·캐나다) 등 3명의 우주인이 머물고 있다.

애초 오브치닌과 헤이그는 작년 10월 11일 소유스 MS-10 유인우주선을 타고 ISS로 갈 계획이었으나 발사 실패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당시 우주선은 1∼2단 로켓 분리 문제로 약 2분 만에 지상으로 추락했으며, 두 우주인은 귀환 캡슐을 타고 무사히 탈출해 구조됐다.

이는 러시아 유인우주선 발사 프로그램에서 1983년 이후 35년 만의 첫 실패이자, 통산 세 번째 실패로 기록됐다.

러시아 우주당국은 로켓 최종 조립 단계에서 센서가 파손된 게 실패 원인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는 이후 모든 우주선 발사를 잠정 중단했다가 작년 12월 코노넨코팀을 태운 소유스 MS-11 발사를 성공시켜 구겨진 체면을 회복했다.

러시아의 소유스 우주선은 2011년 미국의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8년간 ISS로 우주인들을 나르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다만 미국의 민간우주탐사업체인 스페이스X가 이달 초 유인 캡슐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의 ISS 도킹 실험에 성공, 조만간 다시 러시아-미국의 유인우주선 양극 체제가 형성될 전망이다

<연합>

국제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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