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은 오는 8일까지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SK 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서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가 진행하는 '제3회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인큐베이션 캠프'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Happinnovator Contest)'는 한국과 중국에서 SK SUNNY 활동을 하는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창의적, 실천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캠프에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팀(한국 6개팀, 중국 3개팀)이 글로벌 이슈 해결 방안으로 제시한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전문가 멘토링 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 9개 팀의 아이디어는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범 운영된다. 11월에는 최종 콘테스트를 통해 '행복상' 2개 팀과 '나눔상' 1개 팀 등 총 3개팀이 선발된다.

행복상 수상 팀에는 1천500만원 상당의 해외탐방 및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되고, 나눔상 수상 팀에게는 SK행복나눔재단에서 사회문제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한·중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제시한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질적으로 사회 변화를 리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세훈 기자  yoonsh@xen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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